기상청은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다른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에서도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해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아침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3.5ｍ,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커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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