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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달성 못하면 나가라” 무학, 임직원에 갑질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무학이 임ㆍ직원들로부터 소주 ‘좋은데이’ 리뉴얼 제품의 판매량 증대를 위한 ‘각서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노컷뉴스는 무학은 이달 1일 리뉴얼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사장과 전무, 상무 등 임원급 직원 10명에 대해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간 신제품의 일정한 판매증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직위와 직책을 해지하고 스스로 퇴사하며, 향후 어떤 의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고 서명,날인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무학 홈페이지 캡처]

또 일반 직원들에게도 지난 11일 까지 개인별 신제품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각서를 받으면서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는 것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무학 관계자는 “직원들이 긴장감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각서를 받았고 못쓰겠다면 억지로 받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3대 소주회사로 성장한 무학이 임직원에게 각서를 강요한 행태는 잘못된 조직 문화로 전형적인 갑질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노컷뉴스는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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