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10월 중순까지를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관리담당자를 복수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 등 특별관리를 한다.
이달 말까지 8억원을 들여 하천내 지장물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홀몸 노인 등 7만1000여명을 위해 재난도우미 1만3000여명을 확보하고 무더위 쉼터 4500여곳도 운영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연재난에 미리 앞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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