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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천둥ㆍ번개도 미리 대비한다…기상청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제는 천둥ㆍ번개도 인터넷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15일 낙뢰피해 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낙뢰 빈도와 접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주요 공공기관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번에 정식 운영되는 낙뢰정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관심지역을 최대 100㎞까지 설정하고 낙뢰 접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 낙뢰 통계도 함께 제공해 평소 낙뢰 피해가 많은 지역에 대한 대비도 가능해졌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낙뢰정보 서비스를 시험 운행하며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통해 일반국민은 물론, 낙뢰 취약시설과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낙뢰 피해 예방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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