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 등)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익명으로 “대통령을 테러할 거다”라는 글과 함께 부탄가스 사진 3장, 청와대 전경 사진 1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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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자택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장난삼아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며 “진짜 암살할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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