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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같은 성동구 마장동 ‘마을활력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마을활력소’가 오는 17일 문연다고 16일 밝혔다.

마을활력소는 주민 중심의 복지생태계와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다.

마장동 마을활력소는 2층 어린이도서관과 3층 수수공방, 나누리 공유부엌, 다목적실로 이뤄졌다. 명칭은 아이디어를 모아 주민이 다함께 이용하고 공감한다는 의미에서 ‘함께 보고’로 정했다. 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수수공방은 재봉과 바느질에 솜씨가 있는 주민들이 손수 작품을 제작 판매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된다. 나누리 공유부엌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주민모임 공간이며, 다목적실에선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장동 마을활력소에 있는 ‘나누리 공유부엌’ [제공=성동구]
마장동 마을활력소에 있는 ‘수수공방’ [제공=성동구]

‘함께 보고’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금호1가동에 이은 두번째 마을활력소다.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에선 마을축제, 독립영화상영, 청소년 탁구교실, 생활공구 무료 대여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함께 보고’는 13명으로 구성된 운영진과 주민들이 자율 관리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통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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