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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박정희 작가초대전 ‘행복한 동행’ 개최
-장애어린이를 위해 예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화가 박정희
-15일부터 한달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1층서 전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장애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비전으로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본원 1층 열린예술치료실에서 박정희 작가초대전 ‘행복한 동행’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작가는 지난 2012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기관인 ‘푸르메재활센터’ 개원을 기념해 작품 2점을 기부한 이후 재활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50여점의 작품 전시, 작품 판매 수익 전액 기부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작년 4월에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100호 연작 ‘행복한 동행’ 2점을 기부하며 병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정경성 후원자(J&B ONE 대표이사)는 전시회 관람 후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 ‘행복한 동행(100호)’을 병원 개원을 기념해 기부에 동참했다.

박 작가는 “병원을 찾는 장애어린이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잠시라도 힐링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동행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윤명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은 “병원 개원 때부터 예술로 나눔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지속해주신 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원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행복한 동행’은 박 작가가 꽃과 자연을 사랑했던 유년시절의 기억과 경험을 되살려 형형색색의 꽃들이 달린 나무, 꽃망울을 터트린 튤립,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꽃동산을 표현한 현실 속의 꿈같은 행복을 그린 작품이다. 파랑, 노랑, 초록, 분홍 등 따뜻하고 밝은 색채와 독특한 유화 기법이 특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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