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대, 우수 교수 10명 ‘서울대학교 교육상’ 선정
-지역참여 교육ㆍ연구분야 개척 등 성과 보여
-우수 교육자 발굴 위해 연 2회로 확대하기도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서울대가 교육에 대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으로 대학 교육 수준을 높인 10명의 교수에게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시상한다.

서울대는 16일 김현진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교육상은 지난해까지 연 1회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이번부터 우수 교육자 발굴을 위해 연 2회로 확대됐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번 교육상 수상자는 ▷김현진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의영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명환 수리과학부 교수 ▷석영재 생명과학부 교수 ▷김성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봉희 건축학과 교수 ▷Sonva Martin 지구과학교육과 부교수 ▷김영식 제약학과 교수 ▷안덕근 국제대학원 교수 ▷황이석 경영학과 교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김의영 교수는 시민정치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에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참여 수업의 모법적인 사례를 보여준 점이 인정됐고, 김성준 교수는 신경보철공학이라는 융합 연구분야를 개척해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실제 한옥 짓기 실습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봉희 교수와 생명과학부 교과과정 개편을 주도한 석영재 교수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수들을 선정해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