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0·50·60대가 말하다]“이념간·세대간 편가르기 하는 망국정치 없애야”
사업 차 중국 랴오닝성 다롄 시에 거주하면서 한국 사회를 외부에서 보고 있으면 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보수와 진보 사이, 세대와 세대간 갈등이 심한 것 같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갈등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아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세대 간의 벽을 느끼지 않으려고 해도 느껴진다. 비단 우리 가정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나라의 발전을 꾀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386세대들은 집권하면서 자신들만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제대로 얻지 못한 상황에서 갈등을 키웠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저성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고루 그 혜택이 가도록 복지정책을 펴야 한다. 결혼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뿐 아니라 노인 복지 문제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 못지않게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둔 노년층들의 복지 역시 한시 바삐 제도를 정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부가 그런 각성을 하고 사심없이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 소통에 앞장서 달라.

원종선(62)씨, 사업가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