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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환경영화제…명작 다큐 등 3편 선보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30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짚어보는 ‘서대문환경영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첫 순서는 환경뮤지컬 ‘호랑이를 만난 놀부’가 꾸민다. 산 속 호랑이가 환경 개발에 밀려 인간 세상으로 와 먹잇감을 찾던 중 나쁜 짓을 하는 놀부를 꾸짖는 내용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영화 3편이 상영된다. 오전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볼 수 있다. 무림 고수였다가 죽은 주인공 ‘진영영’이 현대 사회 커피자판기로 태어나 분식집에서 일하는 ‘혜미’를 만난다는 줄거리다.


오후에는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랜드필 하모니’가 상영된다. 쓰레기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는 파라과이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독일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광 택시로 세계일주를’을 볼 기회도 선사한다. 주인공이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솔라택시’를 타고 18개월 간 세계일주를 하는 구성이다. 문화제 마무리는 구민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는 ‘머라이언밴드’가 장식한다.

모든 영화는 전체 관람가 작품으로 무료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구청 환경과(02-330-1932)로 하면 된다. 6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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