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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각장애인 이동돕는 중장년 서포터즈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서포터즈’를 운영해 장애인 복지와 50세 이상 중장년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50~67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전원 50명과 관제원 4명 등 총 5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터즈가 되면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을 운전하며 장애인 승하차를 돕는다. 또 시각장애인을 대신해 민원, 장보기 등을 돕고 병원 이용도 보조한다.

근무기간은 올 12월까지다. 근무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10시 사이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급여는 하루 4시간, 주5일 근무 기준 한달 82만3060원(실수령액)과 운행수입금 35%를 별도 지급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서울 50+포털(http://50plus.seoul.go.kr)‘을 방문하거나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02-2092-0001, 0008)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엄의식 시 복지기획관은 “이 사업은 50+세대에게는 사회공헌을 통한 건강한 인생 후반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생활이동 편의를 높이는 ‘상생형 복지 일자리’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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