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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기획위 김연명 “여성가족부, 작은 부처 떨치고 큰 역할 해달라”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24일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사회 분과 김연명 위원장이 “여가부가 조그만 부처라는 역할을 떨치고 (성장ㆍ고용ㆍ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을 완성시켜서 국정과제 수행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7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전 10시 시작한 여가부 업무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성평등한 나라 건설, 여성 취업률 향상, 임금격차 해소 등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여가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사회 부처가 약간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도 말했지만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은 경제와 고용, 복지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이 안정화돼야 사회복지에서 사각지대가 없어지고 사회복지가 잘 돌아가야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내수가 촉진돼서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골든 트라이앵글이 큰 경향이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세 부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부처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여가부 업무보고에서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여가부 기능 강화,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무보고에서 국정기획위에서는 김연명 위원장을 비롯 사회 분과 위원 7명과 기획 분과 이태수 위원과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여가부에서는 이기순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약 20명이 자리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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