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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종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전문가 양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표준협회와 역량강화 교육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식품업종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강화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식품업종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전문가 양성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지난 17∼1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연 교육에는 식품업종 관리업체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소관 분야 중 식품업종 담당자 역량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스팀 및 폐열회수와 같은 기술교육이 목표관리제 실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에 감축의무를 부여하고, 감축목표 미달성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목표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교육 주관사인 표준협회는 저탄소, 기후변화, 농업분야 검인증기관으로 교육노하우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 이길재 팀장은 “식품업종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수단을 발굴,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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