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총 2371명 노인 일자리 제공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시는 동구시니어클럽이 30일 ‘사단법인 울산시니어포럼’으로 지정됨으로써 울산 전역(5개구,군)에 대한 고령사회의 노인일자리 선제적 대응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사단법인 울산시니어포럼’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소규모 부품제조, 스쿨존 지원, 간병도우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 사업 수행, 노인에 의한 재화의 생산, 판매를 직접 담당하는 지역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된 동구는 올 연말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시설, 인력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무리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시니어클럽 확충 사업은 민선 6기 김기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 중구, 남구, 북구, 울주군에 시니어클럽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맛자랑푸드사업 등 14개 사업단(799명), 울주군은 홈리빙사업단 등 16개 사업단(954명), 북구는 아파트택배 사업단 등 8개 사업단(391명), 올해 첫 시행하는 남구는 푸르미사업단 등 9개 사업단(227명)을 운영해 총 237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에 맞춰 구․군 지역별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인프라가 균형적으로 구축된 것에 의의를 두고, 노인인력 및 노인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체계적 관리 등과 아울러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및 소득 창출을 고려한 지원책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에 개소한 내일설계지원센터와 5개 구, 군 시니어클럽 지정은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고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