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부평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여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A(50)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1일 오전 4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 B(43·여)씨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당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고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사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순간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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