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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XC90' 골프채로 박살…도대체 무슨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해 초 볼보XC90을 구입한 차주가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골프채를 휘둘러 창문과 문짝을 파손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영상과 함께 올라온 글에 따르면 차주는 올해 새차를 구입했으나 운전중 추돌방지 기능이 계속 작동해 수리를 요구했으나, 서비스센터는 이런저런 변명을 대며 응하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사진출처=보배드림]

그는 서비스센터가 “블랙박스나 썬팅 때문에 그렇다고 변명을 했다”면서“ 썬팅ㆍ블랙박스 제거하고 직접 영상을 보여줬는데도 엉뚱한 답변뿐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추돌방지 기능이 작동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차주는 골프채로 차를 파손한 이유에 대해 “정말 열받는 상황은 기사가 한번 나온 상황에서도 단 한번의 연락도 없었다”면서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나는 상황이라 저렇게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차주는 자신의 차가 ▲1차선 및 반대편 차량도 인식해서 추돌방지 기능이 뜨면서ABS가 걸리는 증상 ▲긴급상황시 안전벨트가 쪼여지는 기능이 안됨(센터에서 결함 인정) ▲브레이크 밟을때 오래된 자전거 브레이크 밟을때 삐~익하는 소리 ▲고질적인 센서스문제(맘대로 꺼졌다 켜졌다)▲ 조수석 안전벨트 미인식(가끔씩) ▲오디오 볼륨조절 –가끔 안됨 ▲키 인식을 못해 가끔 시동도 안걸리고 주행중 키 없음으로 표기의 결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볼보자동차코리아측은 "해당 고객이 요구한 것은 수리가 아닌 환불"이라고 말하고 "환불은 차량의 결함 등이 발견됐을때 가능한 조치인데, 해당 증상을 볼보자동차코리아와 본사가 조사했으나 결함 사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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