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유마을시장 넘실축제, 삼삼한 페스티벌’은 지역단체와 주민, 상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수유ㆍ수유전통ㆍ수유재래시장에서 개최된다.
‘삼삼한(331)’은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한 데 모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날 시장에는 캐리커쳐와 타투, 비누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한빛예술단 등이 장식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와 각종 물품들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바자도 방문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수유마을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주민, 상인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행사의 성공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3곳 시장은 10개 출입구를 갖춘 대형 공간으로 50여년 역사를 품고 있다. 오는 7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방문객이 큰 폭 늘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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