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대문구 “주말 연세로에서 프랑스 음악 만끽해요”
-17ㆍ18일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7일과 18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페트 트 라 뮈지끄,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프랑스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페트 트 라 뮈지끄’는 매년 6월 프랑스 전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축제기도 하다. 구가 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프랑스 뮤지션 ‘컬러즈 인 더 스트리트’가 공연을 선보인다. 4인조 밴드로 작년 홍대에서 열린 잔다라페스타에도 초청받을 만큼 팬층이 두터워 기대를 모은다.

국내 밴드들도 대거 출연한다. DTSQ, DIEALRIGHT, 루디스텔로가 17일, 리멤버러스, 마르멜로, 오추프로젝트, 조문근밴드가 18일 각각 오후 6~8시 공연을 펼친다.

음악 공연 외에 프랑스 니스 지방의 라벤더 등 30여종 꽃과 허브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꽃향기와 함께 음료를 마시는 ‘플라워 노천카페’, 프랑스 전통 먹거리와 문화상품이 마련된 ‘몽마르뜨 아트마켓’ 등도 들어선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전통 먹거리와 세계 맥주를 만끽할 수 있는 장터도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음악으로 프랑스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세로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