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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자부심의 산물…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
-6개 공동브랜드 개설해 30명 고용창출
-“공동구매ㆍ공동판매 통해 매출증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미용 산업은 영세기업이 97%를 차지하는 자영업 위주의 산업구조다. 따라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뭉치면 승산이 있다. 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은 20여 년간 뷰티사업에 종사한 이경옥 대표가 지난 2015년 6명의 이사들과 뜻을 함께 해 설립한 조합이다.

조합원들은 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의 발전과 미용 산 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제품, 교육, 미용사업 등의 연구에 힘쓰고 있다. 개개인마다 차별화된 뷰티 지향 욕구에 적극 부응해야 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진설명=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 이경옥 대표(좌에서 다섯번째)는 “개개인마다 차별화된 뷰티 지향 욕구에 적극 부응해야 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의 수익창출과 미용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도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동조합 조합원들은 개별 분담된 지역(김해, 진해, 장유, 밀양, 창원, 부산 등)에서 뷰티숍을 운영 중인 대표를 만나 협동조합의 사업 내용, 공동브랜드 제품, 공동브랜드 가맹사업의 매출 향상과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협동조합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교육 시(뷰티숍 매출 향상, 고객 대응 서비스, 피부미용 관련 특수관리, 안면윤곽 관리, 기기 관리 등 기술교육 매주 일요일 30명)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다양한 수익창출과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사업내용은 공동브랜드 가맹 사업, 화장품ㆍ미용 소모품과 미용기기에 대한 유통, 화장품 전문 제품 및 미용 관련 소모품 미용기기 판매, 화장품 공동구매 및 판매, 토탈 미용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은 현재 6개의 공동 브랜드를 개설해 약 30여 명의 고용창출을 1년 만에 이루는 성과를 거뒀으며 조합원도 6명으로 시작해 현재 3명이 더 늘어났다.

조합이 성공가도를 달릴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미용은 특히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영세한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공단의 지원으로 이 런 부분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조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을 통해 공동 장비와 공동마케팅, 공동네트워크 분야 지원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으며 지난 2015년에는 공동장비와 공동마케팅을, 올해는 잔여금 안에서 공동장비와 공동마케팅, 공동네트워크 분야를 지원받아 사업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이경옥 대표는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수익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며 “공동구매ㆍ공동판매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조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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