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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ㆍ까치 가득…방신시장ㆍ까치산시장 새단장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방화동 방신시장과 화곡동 까치산시장이 각각 ‘꽃’과 ‘까치’를 테마로 한 특화시장으로 거듭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3일 두 시장에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확대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개성 있는 특화시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살려 방문객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시장별로 각 5억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안에 조성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신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서울 강서구]

방신시장은 ‘꽃’을 주제로, ‘플라워 아트거리’를 만든다. 123개 모든 점포에 꽃 모양 조명을 설치하고 시장 가로등도 꽃 장식을 단다. 꽃 구름다리와 꽃 포토존도 조성한다. 꽃 차, 꽃 떡, 꽃 등심, 꽃 방향제 등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까치산시장은 행운을 부르는 ‘까치’를 주제로, 점포 간판과 매대, 조명, 발광다이오드(LED) 입간판 등 시선이 닿는 곳마다 까치와 복주머니 디자인을 도입한다.

‘견우 직녀’ 설화에서 따 온 오작교 조형물을 시장 상징물로 삼고, 이 주변에서 행운의 까치 이벤트, 칠월칠석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또 상권분석을 통해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군, 군것질 상품군 등을 주력 상품으로 개발,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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