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구 중기 유럽시장 개척단, 1500만달러 수출상담
- 5월 파리ㆍ마드리드ㆍ프랑크푸르트 순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지난달 현지에서 모두 1491만달러(약 166억원)의 수출상담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시장 개척단은 관내 중소기업 8개사 참여해 지난달 15일부터 8박10일간 프랑스(파리), 스페인(마드리드), 독일(프랑크 푸르트) 등 3개국에서 상담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들을 만났다. 그 결과 계약 체결은 487만 달러(약 54억원)가 예상된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서초구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에서 한 중소기업 직원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서초구]

구는 참가기업들에게 신규 바이어 알선, 상담장 임차료, 단체차량 운영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참가 업체 중 고급 롤블라인드를 생산하는‘자이트 게버’는 4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자동 물걸레 청소기를 제조하는‘경성오토비스’는 354만 달러 어치 수출 상담을 벌였다.

한편 구는 해마다 해외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라며“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