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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공무원ㆍ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대상으로 청렴 연극 ‘유리거울’ 공연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도는 20일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공직자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연극 ‘유리거울’을 공연했다.

‘유리거울’은 관행적인 비리와 잘못된 행동을 일삼던 ‘이 과장’이 청렴을 중시하는 ‘황 팀장’과 부하 직원을 통해 점차 청렴한 인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이해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번 청렴연극은 ‘청렴’이라는 주제에 ‘연극’의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전달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가 서로 호흡해 다소 딱딱한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교육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윤리적 기대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이에 대해 더 많은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연극 공연으로 충북지역에 청렴문화가 확산되어 ‘청렴 1등도’를 달성하는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일일학습, 부서별 맞춤형 청렴 컨설팅, 취약분야 청렴 후견인제 운영, 감사정보 제공 청렴 모니터단 운영을 비롯해 공익신고 및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 등 5개 분야 35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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