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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어린이도서관 일대 보행길 LED로 불밝힌다
- 범죄예방디자인ㆍ보안 LED 등 45개등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장승배기로16길에 위치한 동작어린이도서관 일대 보행길을 ‘야간 안심보행길’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이 일대는 높은 옹벽을 따라 보행길이 나 있어, 다른 지역보다 빨리 어두워지는 등 범죄 우려가 제기됐다.

구는 주민센터와 협업해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하는 등 안전한 보행길로 바꿨다. 


먼저 기존 나트륨등보다 조도가 밝은 LED 25등과 LED 보안 20등을 설치했다. 조명 아래에는 어린이도서관 이용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25개의 힐링 문구를 달았다. 문구 아래에는 제안자의 이름도 넣어 지역주민이 관심갖도록 했다.

오반교 구 도로관리과장은“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LED 보안등을 통해 안전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도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제까지 골목길에 설치된 보안등 9671등 중 23%인 2189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 내년까지 30%인 2800등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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