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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매주 화요일은 닭ㆍ오리 먹는 날” 지정 소비촉진
구내식당에 닭고기 750인분 준비 ‘삼계탕 점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유통업체, 요식업소를 돕기 위해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삼계탕 시식행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날 점심시간 구내식당 메뉴로 삼계탕 750인분을 선정,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김기현 울산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삼계탕 시식을 통해, 닭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닭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기현 시장은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은 시중 유통이 불가능하고, 특히 AI 바이러스는 75℃ 이상 5분간 조리하면 인체에 무해하므로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닭고기ㆍ오리고기 소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매주 화요일을 닭고기·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닭고기·오리고기 메뉴를 구내식당 식단에 반영해 소비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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