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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아이디어 공모전’, 7월7일까지 개최
- 특별상 30만원ㆍ우수상 20만원ㆍ노력상 10만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 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서 7월 7일까지 발상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구정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현재 시행하지 않는 정책 중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제안이면 된다. 나눔복지, 미래교육, 안전도시, 상생개발, 소통문화 등 구정목표는 물론 구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가 해당한다.


다만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이나 사회통념 상 적용이 불가능한 사항은 제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창안의 실시 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가 들거나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순 건의사항이나 구 소관사무가 아닌 것도 배제한다.

제안서는 개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작성하면 된다. 필요시 제안 설명서와 경비내용 설명서, 예산절감 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창의성, 효율성(경제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주관부서와 실무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제안이 채택ㆍ결정된다.

구는 9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과 공무원으로 나눠 우수제안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상(상금 30만원), 우수상(상금 20만원), 노력상(상금 10만원)으로 구분해 시상하며,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으면 시상하지 않는다.

구는 선정된 우수제안을 올해 또는 내년도 시책사업이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전략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련부서는 실시계획서 작성 후 사업 시행에 들어가고 필요시 제안내용의 일부를 수정ㆍ보완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토머스 에디슨은 ‘아이디어의 가치는 그 사용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듯 용산을 사랑하는 작은 생각들이 용산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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