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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버토리얼] 한국예탁결제원, 퇴직연금플랫폼 출범 1주년
- 퇴직연금플랫폼 사용 퇴직연금사업자수 44개, 일평균 3300만건 데이터 처리
- 공정경쟁 유도, 시장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등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퇴직연금시장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 및 사업자간 비용절감을 위해 마련한 퇴직연금플랫폼(Pension Clear)이 본격 오픈한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양의 퇴직연금 데이터가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퇴직연금플랫폼을 이용하는 퇴직연금사업자는 44개이며, 43개 상품제공기관 금융회사도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처리되는 데이터는 일평균 33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플랫폼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과 관련한 후선 업무처리 전 과정을 표준화ㆍ자동화방식으로 처리하는 종합(Total) 업무지원시스템이다.

플랫폼은 퇴직연금 운용지원 서비스 및 상품거래 서비스를 단일화된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퇴직연금 운용지원 서비스는 퇴직연금사업자간 개별 연계를 통해 수행되던 운용관리업무를 표준 업무처리 플랫폼으로 단일화시키고, 운용관리기관과 자산관리기관 간 운용지시 및 결과를 처리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상품거래 서비스는 기존의 업권별 상품중계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공통의 단일 업무처리 플랫폼을 마련해 자산관리기관과 상품제공기관 간 금융상품 거래 및 관련 상품평가정보의 처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입을 추진하던 당시엔 업체 간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시장투명성을 제고하는 정책지원 측면에서의 효과와 더불어 업계 차원에서의 비용절감 및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됐다.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에 따라 퇴직연금시장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퇴직연금업계와 공동으로 플랫폼 개발이 추진됐으며, 1차로 2015년 12월 근로복지공단과 삼성화재, 우리은행 등 3개사만 참여한 가운데 운용지원 분야만 부분적으로 서비스됐다.

이후 지난해 6월 27일 전면 시행을 통해 40여개사가 서비스 대상 기관으로 참여했고 대상 서비스도 운용지원 및 상품거래 서비스로 확대됐다.

27일은 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예탁결제원은 “퇴직연금플랫폼은 도입이후 퇴직연금시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회사들로부터 ‘고(高)효율, 저(低)비용’의 성공적인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 및 퇴직연금계좌 이전 등 신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산시장의 효율성 증대와 대국민 재산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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