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문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해 송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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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은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논란에 군납비리 수사 무마, 만취운전 은폐, 위장전입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송 후보자를 낙마후보 3인방으로 간주하고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찌감치 송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만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날 오전 열린다. 김 후보자는 신상과 관련된 의혹이 거의 제기되지 않은 만큼 가뭄대책, 쌀 수급 안정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대응 등 주로 정책 검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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