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송 후보자에게 “문재인 정부는 어느 때보다도 도덕성을 강조한느 정부”라며 “그런데 후보자가 율촌 자문료로 한 달에 3000만원을 받았다는 건 국민 눈높이에서 도저히 납득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은 한 달에 300만 원 벌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30여 개월 간 9억 넘는 자문료를 받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며 “사과를 한번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자영업자가 많이 벌어야 300만원 벌기 어렵다. 노동자들 연봉이 3000만원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장군 출신은 전역하면 잘먹고 잘사는 건가(생각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 후보자는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다. 서민,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고액 연봉은 저 스스로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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