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구간별로 속도 무제한이 적용되는 독일의 고속도로, 즉 아우토반 A9에서 오전 7시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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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작센 주에 있는 라우지츠 지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남부 뉘른베르크로 가는 도중, 바이에른 주 오버프랑켄 권역 내 뮌히베르크 주변 구간에서 짐 싣는 견인 장치를 한 화물차와 추돌하고서 불이 난 뒤 전소했다.
이탈리아 가르다호수가 최종 목적지였던 버스에는 작센 주도인 드레스덴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고 지역 언론은 보도했다.
버스에는 승객 46명이 타고 있었고, 운전사 2명과 함께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 16명 등 총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30명은 부상했고, 그중 몇 명은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충돌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당시 화물차는 침대와 쿠션류를 싣고 서행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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