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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밀린 월급달라”시동생, 형수·조카에 칼부림
○…시동생과 형수의 불화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울산에서 일어났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 날 오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관광호텔에서 이 호텔 업주 A(여ㆍ53)씨의 시동생 B씨(45)가 휘두른 흉기에 A씨와 두 딸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흉기에 찔린 A씨 모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A씨와 큰 딸(32)은 결국 숨졌다. 작은 딸(30)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호텔에서 일하던 시동생 B씨가 경영이 어려우니 다른 곳에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형수의 말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있다”고 말했다. 

울산=이경길 기자/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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