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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BNPP, 커버드콜펀드 설정액 1조원 돌파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BNPP커버드콜펀드’의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정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지난해 말 1000억원의 설정액 규모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커버드콜펀드(Covered Call Fund)는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하는 상품이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코스피200 주식 매수와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로 매월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 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의 완충 역할을 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A1클래스 기준 설정 이후 16.07%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월간 단위로는 전체 14개월간의 운용기간 중 13개월 동안 매월 1% 이상의 수익을 내왔다.

신한은행 IPS본부 배진수 본부장은 “커버드콜펀드는 많은 수익보다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해 제작됐다”며 “장내 주식과 옵션 투자가 주된 수익원으로 세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다 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BNPP자산운용은 국내 커버드콜 운용 노하우를 살려 유로커버드콜펀드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유로스탁스50(EURO STOXX 50)인 점만 다르고 기본 운용구조나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 확보라는 운용 목표는 국내 펀드와 동일하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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