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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고속도로 개통 ‘직격탄’…미시령터널 이용객 70% 줄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양양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미시령터널 이용객이 급감했다.

지난 1일 미시령 터널 통행량은 1만3,000대로 서울양양동서고속도로 개통전 2만6,000여 대가 이용했던 전주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1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둘째 주말인 지난 8일 통행량은 8,000대로 1주일전 1만3,000여 대보다 5,000대, 개통전 통행량에 대비해 무려 69.2%나 줄었다.

[사진=다음 로드뷰]

평일도 개통전 1만2,000여 대에서 5,000여대가 이용해 5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도 44호선 주변 공동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원도는 3603억원 규모의 지역발전사업 20개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때늦은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해도 최소 4~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미 공동화로 인해 이들 지역의 황폐화가 볼보듯 하다는 비판과 함께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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