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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이화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임…임기 2년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교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신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60ㆍ사진) 이화여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임명됐다.

11일 이화여대의료원에 따르면 신임 심 원장은 배뇨장애ㆍ전립선 질환ㆍ요로 생식기 감염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전문의다. 


198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심 원장은 한양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동대문병원에서 기획실장ㆍ병원장을 역임하며 임상ㆍ경영관리 능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ㆍ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AAUS) 실행위원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 방송ㆍ저술 활동을 통해 복잡한 비뇨기과 질환을 알기 쉽게 대중에게 소개해 왔다. 저서로는 최근 태국에서도 출간이 예정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있다.

이와 함께 신임 이화여대 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58) 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정 원장은 1984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역시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산부인과장ㆍQPS센터장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생식 내분비 질환(다낭성 난소 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명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임 심 원장ㆍ정 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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