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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맹독성 불개미’에 일본 열도 비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일본 각지의 항구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된 맹독성 불개미가 내륙인 아이치 현 가스가이 시에서도 발견되면서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환경성은 11일 아이치 현 나고야 항으로부터 내륙인 가스가이 시로 운송된 컨테이너 화물에서 불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남미 원산의 맹독성 불개미가 발견되기는 가스가이 시가 6번째다.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지난달 말 중국 광저우 난사 항에서 선적돼 나고야 항을 거쳐 지난 6일 가스가이 시에 있는 파나소닉의 자회사 창고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성은 또 역시 내륙인 니가타 현 나가오카 시에서 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00여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불개미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본에선 지난 5월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에서 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뒤 고베와 나고야 그리고 오사카와 도쿄 등에서도 잇따라 발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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