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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매우 안전’
상수도사업본부, 7월 수질검사 결과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의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임상진)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7월중 회야 및 천상 1, 2 정수장 검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이와 함께 구·군별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38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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