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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투자, PB 대상 해외주식 모의 투자대회…수익률 1위 26%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프라이빗뱅커(PB)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주식 모의 투자대회에서 최고 수익률 26%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60여명의 PB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네트남 각각 5종목과 4차 산업혁명 관련 10종목 등 총 20종목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률 25.68%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한 윤기연 신한금융투자 서면지점 PB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업체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어 방극용 여수지점 PB팀장이 23.21%, 홍봉기 대구지점 부지점장이 23.19%를 기록하며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위 100위 PB의 평균수익률은 12.68%를 기록했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GBK사업부 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PB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한금융투자는 국가별, 테마별 세미나와 분석자료 제공을 통해 해외주식투자 수익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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