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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 초대형 ‘지하공원ㆍ쇼핑센터’ 건립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미국 뉴욕의 ‘지하공원’ 개념을 도입한 명품 복합쇼핑센터(조감도)가 부산에 건립된다.

세븐스퀘어㈜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사이 지하보행통로 왕복 1.3㎞(1만650㎡)에 복합쇼핑센터를 만들어 9월부터 개관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복합쇼핑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세븐스퀘어]

이 지하상가는 총 사업비 106억9000만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올해 1월 준공했다. 전체 면적 1만2258㎡에 33∼50㎡ 규모의 점포 167개가 들어선다.

쇼핑 공간은 의류와 푸드, 잡화, 화장품, 미용, 카페, 보세품존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 사이에는 문화행사와 전통예술 공연, 대학생 동아리 및 학예 발표장, 이벤트를 할 수 있는 특설무대와 지하공원, 휴식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히 세븐스퀘어는 청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자금 상담을 지원하고 전용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한다. 쇼핑 거리에서는 와이파이 사용이 자유롭다.

쇼핑센터가 문을 열면 4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쇼핑센터 인근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황령산, 이기대 공원, 수영강, 요트경기장, 센텀시티 등 명소가 많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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