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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0CM 윤철종 대마 흡연 자백…소변ㆍ모발검사는 음성
-부산 사상서, 기소의견 부산지검 서부지청 송치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유명 그룹 10CM(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35ㆍ사진 오른쪽) 씨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소변과 모발 검사에서 대마 성분은 미검출 됐으나 윤 씨가 범행을 자백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 씨를 기소의견으로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 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 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7일 구속돼 현재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곽 씨를 수사하며 곽 씨의 집에서 지인들이 모여 대마를 흡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윤 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11일 윤 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윤 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 성분은 미검출됐다.

그러나 윤 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대마를 흡연한 지인들의 진술 역시 확보했다.

윤 씨는 인디 어쿠스틱 밴드 십센치의 멤버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돌연 그룹에서 탈퇴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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