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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의초 학폭위, 오늘 재심…결과 바뀔까?
-피해자측 청구…서울시청 서소문별관서 비공개로 진행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은폐ㆍ축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의 피해학생 측이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학폭위)에 청구한 재심이 19일 오후 개최된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학폭위는 오후 6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개최된다.

모든 심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심의 결과 발표 시기는 차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숭의초등학교 정문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학폭위는 통상적으로 서면을 통해 진위를 판단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안엔 피해학생 이외에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4명에게도 직접 심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다만, 실제로 해당 학생들이 심의에 참석할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심의 결과에 따라 학교 측이 가해학생들에게 내렸던 ‘학교 폭력 아님’ 처분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날 개최되는 서울시 학폭위 결정에 불복할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하거나, 학교에 대해 행정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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