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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줄 새는 건강보험료..."의료적폐 사라졌으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신의 진료차트를 봤다가 병원이 진료도 하지않고 건강보험료를 챙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의료적폐가 사라지기를 바란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123RF]

글쓴이는 “이비인후과에서 2달간 진료를 받았는데 호전이 되지 않아 진료차트를 봤더니 치료를 받은 적도 없는 ‘상기도증기흡입치료’가 8개 차트에 적혀 있었다”면서“병원은 치료를 할때마다 환자에게 500원, 건강보험공단에서 1000원정도 받아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병원의 환자가 하루 100명 정도 되는데 만약 부당이익을 취했다면 한달에 무려 450만원이 된다”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신문고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렸는데 “보건복지부는 심사평가원에,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공단에 말하라고 했다”면서 “돌고돌아 건강보험공단에 말했더니 담당자가 해당병원을 조사하겠지만 처리기한이 6개월 정도 걸리고 의사협회도 있어 쉽지 않다”고 말해 제대로 조사가 될지 의심스럽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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