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대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시작된 이날 축제의 개막식은 오후 7시 두류야구장에서 열렸다. 개막식 이후 걸그룹 마마무, 울랄라세션이 공연했고 EDM 파티가 연달아 열렸다.
두류야구장에 마련한 치맥 프리미엄존에는 프리미엄 치맥 판매부스, 13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식음 테이블 등 치맥 마니아를 위한 공간을 설치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바닥면적 162㎡에 2층 규모로 사방을 특수 영상유리로 만든 비즈니스 라운지를 지역기업 임직원에게 식사, 바이어 초대행사 공간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2ㆍ28 주차장에 자리한 치맥 라이브 펍에서는 30m×50m 크기 텐트 안에서 수제 맥주, 수입 맥주를 맛보려는 인파가 몰렸다.
주최 측은 치맥페스티벌을 100년 지속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스토리텔링을 도입했다. 먼저 ‘다섯 가지 치맥왕궁에서 펼치는 오성급 축제’라는 테마로 치맥 프리미엄존, 치맥 라이브 펍, 치맥 글로벌존, 치맥 피크닉 힐, 치매 스타로드 행사장에 왕국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아울러 주최 측은 두류공원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치맥 글로벌존)에 글로벌 음식·생맥주존, 호러 페스티벌 부스, 여행자서비스센터(TSC)를 설치해 외국인에게 통역, 관광정보, 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성남 한국치맥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전국 치맥 마니아가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폭염과 치킨, 맥주에 다양한 이벤트로 가장 ‘핫’한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