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7도 등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머무르면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도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 선박에 유의해야겠다.
오존의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 스프레이 사용 등은 가급적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 0.5~1.5ｍ, 동해 먼바다 0.5∼2.0ｍ로 일겠다. ren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