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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현동서 여름밤을 시원하게…‘회현 달빛 축제’ 22일 개최
- 오후4~오후9시 개최, 회현동 은행나무서 길놀이 시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열대야 기미를 보이는 요즘 저녁 나절에 공연과 만화영화를 보고, 물총 싸움도 즐기는 지역 축제가 서울시 회현동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4시부터 오후9시까지 남산 뱀범광장과 회현동 일대에서 ‘회현 달빛축제’가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는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두번째 마당이다.


먼저 수령 500년 된 회현동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풍물패들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백범광장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대전’이 오후2시와 오후5시30분에 2회 펼쳐진다. 야외에선 여행 화가 김물길 작가의 ‘회현 8경’, 참여형 전시 ‘별빛이 내린다’가 진행된다. 그늘막에 마련된 ‘달빛 극장’에선 라바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누워 책읽는 공간인 ‘달빛 책방’과 ‘달빛 쉼터’ ‘달빛 카페’ 등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인디밴드의 버스팅 공연과 양초와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라며 “남산, 남대문시장과 연계된 회현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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