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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인력 양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가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2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찾는다고 20일 밝혔다.

양성 목표 인원은 모두 15명이다. 영어 해설사와 함께 중국어, 일본어 해설사도 같이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해야 하며 우리나라 역사, 문화에도 기본 소양이 있어야 한다. 오랜 시간 걸을 수 있는 체력과 관광 마인드도 필요하다.

구는 서울시 중장년층 지원사업 일환으로 50세 이상 혹은 구민 위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사학ㆍ역사교육학 등 관련학과 졸업자와 해당 언어 국가 3년 이상 거주자 등도 우대한다.

선발자는 정동과 명동, 한양도성 등 관내 명소의 역사와 해설기법, 시나리오 작성방법 등을 60시간 동안 교육 받는다. 출석률과 필기ㆍ실기시험 점수에 따라 수료자가 가려진다.

구는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에 맞춰 명동과 남산 일대 탐방로도 새로 개발할 방침이다. 해설사들은 기존 코스와 신규 코스 양 쪽에 모두 배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다양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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