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당로 고갯길에 조성된 2개의 도로옹벽으로 벽화가 탈색돼 지저분하고, 야간 운전이나 보행 시 불편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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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당로 옹벽 보수 후 LED 조명이 켜진 모습. [제공=성동구] |
구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성동구 진출입구간인 옹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2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옹벽 정비 실시설계 용역과 디자인학과 교수 및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성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 개선안을 만들어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바뀐 옹벽은 광섬유 및 LED조명으로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주위 환경과 조화되도록 자연을 상징하는 채도가 낮은 색감을 위주로 칠했다. 또한 희망성동, 교육특구, 유네스코 지정 글로벌 학습도시 성동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구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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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당로 옹벽 보수 전. [제공=성동구] |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정책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누구나 살고 싶고, 이사 오고 싶은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