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공원 문성지구에 풍부한 녹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공원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수십년간 무허가건물, 쓰레기적치 등으로 주변 경관과 환경을 해쳐 공원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공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고 20일 밝혔다. 신림동 산 197-10 일대 1만3000㎡ 녹지에 문성 실내체육관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636㎡ 규모로 들어섰다. 국제 시합을 할 수 있는 규격의 배드민턴장 6면과 LED 조명 등 127개를 설치했고, 샤워장, 락커룸, 주차장(15면)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한지숙 기자/j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