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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중 8,9명 “부자증세 찬성”
리얼미터 조사…85.6% 지지

국민 10명 중 9명은 정부ㆍ여당이 추진 중인 ‘초대기업ㆍ초고소득자’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증세 방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 (매우 찬성 71.6%, 찬성하는 편 14.0%)는 의견이 85.6%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4.1%, 반대하는 편 5.9%)는 의견 10.0%를 압도했다. ‘잘 모름’은 4.4%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핀셋 증세’를 공식화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00억원 초과 초대기업 법인세율 22%→ 25%, 5억원 초과 고소득자 소득세율 40%→42%로 상향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통해 논의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모든 연령과 계층에서 이같은 당청의 대기업ㆍ부자 증세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했다.

진보층(91.6%) 중도층(89.3%) 보수층(72.6%) 등 모든 이념층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20대(82.4%) 30대(95.0%) 40대(91.1%) 50대(89.1%) 60대 이상 (73.2%) 등 모든 연령층에서도 찬성의견이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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