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하계 휴가기간 산업현장 안전관리 ‘총력’
- 8월 한 달, 대형 자연재난 및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
- 안전관리자 지정, 재난위험 시 신속 정보전달 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하계휴가 기간 산업현장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는 하계휴가 기간이 집중되는 8월 한 달 동안 22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및 조성공사 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7월 14일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산업현장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조치하는 등 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지진 등으로 인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와 길천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등 안전관리자 345명에 대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울산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점검반(22명, 4개 조)을 편성, 운영해 입주기업체 및 조성공사 현장 안전관리에도 투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계휴가 기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산업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입주기업체 피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매곡산업단지 등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HTV(하이테크밸리) 등 10개 산업단지가 현재 조성 중이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