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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 작품 직접 뽑아요
-최고 점수 작품 3점은 서울건축문화제 전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 공모전에 출품작 947점 중 1차 선정 작품 131점에 대한 시민 투표를 다음 달 1~21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 소재 건축물, 공간 환경을 통해 물리적ㆍ심리적 경계와 함께 삶과 이웃 간 경계, 음악과 미술 등 분야 간 경계를 지운 사연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응모작은 공식 홈페이지(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에서 볼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작품 3개에 투표 가능하다. 다만 공정성을 위해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하다.

투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 3점은 ‘누리꾼 상’을 받고 오동일 신문대 교수 등이 속한 심사위원회가 뽑은 최종 작품 25점과 함께 오는 9월 1~24일 ‘제9회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된다. 장소는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 자락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공모전 시민 투표와 오는 전시회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건축, 건축과 도시 사이 경계가 조금이나마 흐려지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축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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