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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여성들, 한국서 무한도전? 특수가방으로 1400만원어치 옷 훔치다 덜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몽골 여성들이 한국에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몽골에서 특수 제작한 가방을 한국으로 들여와 대형의류매장에서 천여만원 상당의 의류 절도에 성공했다.

‘메이드 인 몽골’ 특수가방은 도난경보기 센서에 감지되지 않아 이 여성들은 초기 대형의류매장을 제 집 들듯 드나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이들은 훔친 옷을 몽골로 되가져가 헐값에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잠시였지만 이들에겐 ‘천하’가 내 것 같은 기간이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다. 잇따른 의류 절도 정황에 CCTV를 점검한 백화점 당국은 이들이 특수가방으로 절대행각을 벌이는 현장을 담은 장면을 확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2살 몽골인 A씨 등 여성 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향 친구 사이인 이들은 특수제작된 가방에 물품을 담아 매장을 빠져나오는 수법으로 최근 4개월간 부산지역 대형의류매장 10곳에서 1446만 원 상당의 의류 278점과 향수 1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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